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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 - 선생님 악기마감관련해서 자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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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노창사장님

저는 최근 클래식기타에 빠져 입문을 시작한 1인입니다,.

어는덧 6개월 가량 연습하다가 괜찮은 중고악기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기타에 대해 조사해보니,우레탄마감과 쉘락마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쉘락이라는것이

자연칠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많은 악기들을 접해 보지는 못했지만,우레탄칠과 쉘락칠에

어떤차이점이 있는건지요.우레탄칠기타와 쉘락칠기타 한번씩 만져봤지만,

소리크기차이나 음색차이가 크게 많이 나는것 같지 않더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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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노창기타 2017.01.04 23:46

    만나서 반갑습니다.

    악기의 칠은 흔히 우레탄(락카)칠과 쉘락칠로 나누어집니다.

    두가지 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칠의 두께와 굳은 후의 강도에 있습니다.
    우레탄(락카)칠은 칠할 때 스프레이를 이용해 나무위에 올리는 방식이므로 두께가 어느정도 두껍게 올라가게 되고 또 굳게 되면 칠의 강도가 강하여 나무의 울림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 이론이지요..


      반면 쉘락은 솜뭉치에 쉘락을 바른 후 나무위에 눌러 펴서 바르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나무에 탄성을 줄 수 있고 고르게 바를 수 있으며 말라도 쉘락의 강도가 강하지 않아 나무의 울림에 있어 방해가 덜 하다는 이론입니다.

    우레탄과 쉘락의 차이는 앞판의 두께를 무시한다면 칠의 두께에 있어서 악기의 울림에는 엄청난 차이가 될 것이고
    칠의 차이에 따라서 앞판의 두께를 다르게 한다면 결국 칠은 크게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아마도 제작가들에게 더욱  쉘락이란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이런 과학적인 논쟁이전에

    수제품의 완성의 끝이 역시 자연적인 수제칠이 좋아서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아직도 값비싼 현악기의 대부분이 마감은 쉘락칠이 많은 이유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혹은 두칠의 차이는...
    박태환 선수에게
    오리털파카와 청바지를 입고 자유형을 하느냐?
    몸에 바짝 붙는 가벼운 수영복을 입고 자유형을 하느냐?
    차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 노선생 2017.01.05 17:49
    네 명노창사장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그럼 만약 악기를 제작하고 우레탄 혹은 쉘락칠을
    하지 않으면 최소 쉘락치한것 이상의 소리가 나오는건지
    한번 여쭤봅니다.
    제가 악기에 외관은 크게 신경을 쓰는 타입은
    아니어서 다시 한번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 mnc 2017.01.05 22:58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쉘락칠은 바를때 어느정도 눌러서 바르기 때문에
    나무속에 흡착되는 칠이 됩니다.
    그러면서 탄성이 더욱 생겨서 나무에 음성을 만들어 내는 진동성이 강해져서 소리내는 데는 더욱 유리하게 되지요..
    예를들면 테니스라켓에 줄을 감을 때 어느정도 강하텐션을 주어 줄을 감아야 공이 잘 튀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칠을 영어로 "Finish" 라 하는 이유를 선생님이 더욱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말은 결국 "완성"이란 말과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