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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

mnc2012.01.07 09:05

안녕하세요..도성님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우선 님의 말씀대로 악기재질의 차이가 가격만큼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악기라는 것은 소리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이라서 정도의 차이를 가격으로 구분하가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동차는 천만원짜리와 1억짜리가 눈이보이게 그리고 성능이란 것으로 차이를 구분지을 수 있지만 악기라는 것은 가격이 두배차이가 난다고 해서 소리가 두배의 차이가 나야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얘기지요..

 

즉 연주자나 제작가 모두가 10%내에서 완성을 요구하며 도전할 뿐입니다.

 

연주자는 소리로 악기의 모든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단 1%라 할지라도 악기의 느낌이 자기에 전달되면 100만원의 가치를 지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작가인 저도 130만원 과 350만원의 성능의 차이가 2배인상 난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군요...

왜냐하면 130호의 기타가 어느정도 완성수준의 기타이기 때문입니다.

 

관점의 차이 입니다.

350호가 가격이 2배 이상이니 소리도 느낄 수 있을 만큼 2배의 소리가 나야한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악기를 물건으로 보는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자기가 지불한 만큼 1%라도 연주와 감흥의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은 악기를 물건이 아닌 예술품으로 보는 차이라 봅니다.

 

답하기 어렵고 민감한 질문에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시간나시면 소주한잔 하시면서 더 자세하고 인간적인 대답으로 답변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주신것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희망차고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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