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여쭤볼것이 있어 몇자 올립니다.
제가 얼마전 300호대 클래식기타가 있었는데 저한테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들어 처분하고, 새 악기를 한대 장만하려합니다. 제가 50만원선에 클래식기타를 한대 구매하고자 합니다. 실은 얼마전 기타샵에서 구경해보니 맘에드는 기타가 있는데 3번줄이 버징이 난다는가, 현간 밸런스가 아쉽다던지 하는 그런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이부분들이 좀 아쉽더군요. 이런 악기들도 구매후에 버징이나, 현간밸런스간의 문제를 수제공방에서 해결 해줄 수 있는 부분인지요? 가능하면 가격대는 얼마라고 보아야되는지 여쭤봅니다.
네..안녕하세요...뽀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버징의 경우는 수리가 100%가능합니다.
수리비는 어떤 유형의 버징인지에 따라 20,000원에서 100,000만원 정도합니다.
만일 간단히 플랫의 문제라면 그 플랫만 뽑고 다시 박아 수평을 보면 되지만
핑거보드의 각도가 잘못된 버징이라면 모두 뽑고 다시 대패로 작업을 해야 하니
수리비가 많이 나옵니다..이문제는 기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어떤경우에는 간단한 조치하나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줄간바란스는 악기가 완성되어지고 칠이 올라간 경우에는 불가능합니다.
혹자들은 사운드 홀안에 손을 넣어서 사포로 갈아내서 음간 밸런스를 맞춘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그런 초인적인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디를 갈아서 딱 정해진 어떤음의 영역을 마음대로 바꿀 수있다면 그건 신의 영역이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봅니다. ^^
어렵게 방문하여 주셨는데 만족스러운 답변을 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만일 악기를 구입하게 되면 들러주세요..가능하면 무료로 수리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