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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350호 스프루스 사용후기

조회 수 127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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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느분의 사용 후기 중   " 아직 주인을 만나지 못한 350호...."라는 글귀가

있던데  바로 그 350호의  주인입니다^^  

 

 

가지고 있던 다른 기타 점검/수리 차 들렀던 공방에서 마침 완성 직전에 있던

350호 기타를 만져 본 순간,  아 이 기타구나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그자리에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최종 쉘락 마감까지 일 주일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흔쾌히 동의,  일 주일 후 드디어 완성되는다는 문자를 받였습니다.


그 일주일이 어찌도 길던지.... .아마 아실분은 아 실 듯...

명노창씨 친절(?) 하게도 사전에 다짐을 받더군요......쉘락 마감까지는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 있으니 본인이 완성되었다는 문자를 보내기 전까지

절대  악기  독촉하지 말아달라고.....ㅎㅎㅎ

아뭏든 기타 인수한지 이제 열흘정도 지났기 때문에 사용 후기를 올리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현재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잡은지는 30년도 넘었지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20년 가까이

손을 놓고 있었던지라 실력은 창피 할 정도라....그저 좋은 악기로 부족한 실력을

보상받고자 하는 전형적인 아마추어의 그런 심정이지요.


기타 사양은 여기 홈피에 나와있으니(사실 잘 모름:::...)생략하고 특징을 말하자면, 

우선 성량이 매우 풍부합니다.  약간 과장해서  욕실에서 연주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깨끗하고 선명한 고음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저음도   좋지만 , 특히 1.2,3번 

현의 울림은  정말 황홀할 정도라고 감히 얘기 할 수 있겠군요~


장력도 적당하고 상대적으로 왼손 운지가 상당히 편합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새악기라 그런지 연주할때에 사운드

홀을 통해서 독특한 나무향기가 솔 솔납니다,


뭐,  너무 좋은 얘기만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명노창씨 좋은 악기 만들어 주셔서 고맙고,   열심히 연습해서 소품곡으로

하나 올려 보도록 하지요 (실력 부족으로 장담은 못함..:::::).

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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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c 2011.03.27 17:35
    예. 좋으시다니 다행이군요. 잘 관리하셔서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