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호 스푸르스

by 박재휘 posted Feb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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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받고 나서 일요일은 지방에 다녀오느라 손도 못대보고

어제서야 기타를 안았습니다.

음...

확실히 차이를 알겠어요

 

제가 전에 치던 기타는 가슴에 안고 줄을 퉁기면 

내 심장이 꽉꽉 조이는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명선생님이 만드신 기타는 심장을 울리고 멀리 퍼져나가는 느낌?

표현이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런 차이가 있고요

소리역시 답답한 소리가 아닌 맑고 깨끗한 음이 퍼지네요.

좀더 길들여서 소리가 트이면 정말 멋진 기타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구입전에 시더와 스프루스의 차이때문에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예술의 길을 택하고싶다던 젊은 예술인의 고뇌로

많은 음악인들이 행복해질 것 입니다. 힘내시고요

앞으로 좋은날들이 올것으로 믿습니다.

좋은 기타 많이 만들어주시구요 

두세달 후 기타 점검 받으러 갈때 다시 뵙겠습니다